수능 3일 전부터 모든 고교 원격수업 / 확진 수험생 별도 시험장 마련

 

 

수능 3일 전부터 모든 고교 원격수업 / 확진 수험생 별도 시험장 마련

 

다음 달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험장도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으로 구분 운영됩니다.

2023학년도 수능은 다음 달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1791명 감소한 50만 8030명입니다.

머니트리 오기자의 딸도 고3으로 이번에 수능을 보게 되는데, 함께 수능을 보는 학생들이 수능에 잘 임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교육부가 18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에 대해서 요약 정리해 보겠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정부 블로그

 

 

1. 확진 수험생 별도 시험장 마련

 

먼저 교육부는 수능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합니다.

일반 수험생 대상 시험장은 1265곳 지정했으며 시험장 내에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실’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정부블로그

코로나19 확진으로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은 전국에 총 108곳입니다. 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외출해 사전에 배정받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면 됩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용 병원 시험장을 전국에 24곳 지정했습니다.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 시 해당되는 시험장에 사전 배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수능 2주 전부터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 상황을 점검하는 상황 관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또 질병관리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함께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수능 원서접수자 중 격리대상자 현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격리의무 기간인 7일을 고려해 다음 달 11일 이후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지정된 별도 시험장으로 배정받습니다. 수능 당일에 한해 외출 허용을 받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수능 시험일을 앞두고 확진 또는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신속한 시험장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즉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수능 2주 전인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 ‘자율방역 실천기간’을 운영합니다.

 

 

 

2. 수능 3일 전부터 모든 고교 원격수업

 

전체 고등학교 및 시험장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수능 3일 전부터인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권고할 예정입니다. 수능 다음 날인 11월 18일도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합니다.

시험장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인근 병·의원에 방문해 신속항원 검사를 받도록 권장합니다.

수능 전날에 병·의원 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학생의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검사 시 본인이 수능 응시생임을 밝혀야 합니다. 양성판정 시 검사 결과 또한 관할 교육청에 즉시 통보해야 합니다.

 

 

3. 수능일 오전 10시 이후 출근

 

교육부는 시험 당일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지하철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은 오전 7시~9시(2시간)에서 오전 6시~10시(4시간)으로 2시간 연장하고 운행 대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를 고려해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은 줄이고 운행 대수도 늘립니다. 여건에 따라 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해 지하철역·버스정류장과 시험장 간 구간을 집중 운행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각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요 이동경로에 배치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합니다.

 

시험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차 이용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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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관계 부처,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입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과 수능 이후 이어지는 대학별 전형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들과 국민들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 대입정책과(044-203-6367)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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