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대출금리 현실화 우려 – 대출금 상환계획 어떻게?

 

 

‘8%’ 대출금리 현실화 우려 – 대출금 상환계획 어떻게?

 

미국이 오는 11월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이 유력하면서 한국은행도 빅스텝(0.50%포인트 인상) 대응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8% 대출금리'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리상승에 대비해서 대출금 상환계획을 신중하게 살펴보자는 의미로 헤럴드경제 기사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8%’ 대출금리 현실화 우려 – 대출금 상환계획 어떻게?

 

 

 

늘어나는 대출금리

 

자산투자와 경영난 등으로 최근 수년간 대출을 많이 끌어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족과 자영업자 등의 이자 부담도 빠르게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출처 : 서울경제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23일 기준 연 4.380∼6.829% 수준을 보이며 상단이 7%에 근접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현재 연 4.200∼6.608% 입니다. 역시 두 달 전(4.100∼6.218%)과 비교해 상단이 0.39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4.903∼6.470%의 금리(1등급·1년)가 적용된다. 7월 16일(4.308∼6.230%)과 비교해 하단이 0.595%포인트, 상단이 0.240%포인트 올랐습니다.  

 

대출 금리는 연말까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은 금통위가 미국의 잇따른 자이언트 스텝에 대응해 10월 통화정책방향결정 회의에서 빅 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시장금리와 그에 연동한 대출금리도 함께 들썩일 수밖에 없고, 기준금리 상승 폭(0.75∼1.00%포인트)만큼만 높아져도 연말께 대출금리는 8%에 바짝 다가설 전망입니다.

 

대출금 상환계획 신중하게

 

만약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8%대에 이르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이후 거의 14년 만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금리가 너무 빨리 오르면, 대출자들의 상환 부담이 급증해 전체 금융 시스템의 부실은 물론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까지 커집니다. 한은의 '가계신용(빚)'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모두 1757조9000억원에 이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7∼8%대 대출금리는 은행 직원 입장에서도 생소한 일인데, 특히 저금리 환경에 익숙한 젊은 대출자들로서는 처음 겪는 금융 환경"이라며 "은행 상담 등을 통해 원리금 상환 계획을 합리적으로 신중하게 짜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9250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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