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 9년7개월 만에 최고 /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

 

 

가계대출 금리 9년7개월 만에 최고 /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8월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9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로 한 달 새 0.2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2013년 1월(4.84%) 이후 최고치입니다.

 

기업대출 금리도 4.46%로 7월(4.12%)보다 0.34%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014년 7월(4.54%) 이후 8년1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기업·가계 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7월(4.21%)보다 0.31%포인트 높은 4.52%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대출자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6%를 훌쩍 넘어섰고, 5명 중 1명은 5%가 넘는 금리에 대출을 받으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습니다.

 

‘8%’ 대출금리 현실화 우려 – 대출금 상환계획 어떻게?

 

예·적금 등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는 연 2.98%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2013년 1월(3.00%) 이후 9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7월(0.52%포인트)과 비교하면 인상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대출 금리가 예금 금리보다 훨씬 빠르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대출 평균 금리-저축성 수신 금리)는 확대됐습니다. 8월 은행들의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54%포인트로 7월(1.28%포인트)보다 0.26%포인트 커졌습니다.

 

대출금리 및 예금금리 한눈에 확인 가능 / 예대금리차 한눈에 확인

 

출처 :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930514765?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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