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100만 인재 양성과 중·고등학교의 변화
정부가 미래세대의 디지털 친숙도를 높이고 인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부터 정보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에는 정보선택과목을 도입하고, 중·고등학교에는 개설과목을 확대합니다. 초등학교의 수업시수도 확대, 2025년에는 초등학교 34시간, 중학교 68시간 이상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1. 영재고, 마이스터고등 디지털분야 특성화고 확대
◎ 영재학교․과학고 대상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2022. 시범)하고, 영재학급도 확대 운영(2025. 70개)합니다.
◎ 디지털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도 확대(현 6개교 → 권역별 1~2개교 운영)하고, 디지털분야 취업맞춤특기병을 확대해 병역 중 역량을 지속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이 밖에 AI 교육역량을 강화한 ‘AI교육 선도학교’를 올해 1000개교에서 2027년까지 2200개교로 늘릴 예정입니다.
◎ 지역 내 SW·AI 교육 거점고 역할을 하는 ‘AI 융합교육 중심고’도 올해 57곳에서 2026년 180곳으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디지털관련 수업시수 확대
◎ 정보선택과목 도입(초), 학교장 개설과목 확대(중‧고), 컴퓨터언어(코딩)교육 필수화(초‧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해 보편적 공교육 내에서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 디지털 인재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학교 교육 내 정보 교과 수업시수도 2배 이상 확대합니다. 초등 5학년부터 2년 동안 17시간을 받아야 하는 정보 교육이 34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초·중학교에서 컴퓨터 언어(코딩)교육도 필수화합니다.
◎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26. 180교), 방학 중(방과후) 디지털(SW‧AI) 캠프 지원, (가칭)온라인고교 등을 통한 공동교육과정 지원으로 지역과 학교의 범위를 넘어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기회를 다각도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려의 목소리
수업 시수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연도별 교사 충원 계획 등은 이날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3172개 중학교 가운데 정보 교과 교사가 정원 내로 배치된 학교는 1510개교(47.6%)이며, 한 해 배출하는 정보 교사는 500명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 사교육 시장이 늘어날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교원 수급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디지털 분야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신호’를 주면 학생들이 결국 학교 밖 사교육 시장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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