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그리고 요요현상 원인파악은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시작!

 

비만 그리고 요요현상 원인파악은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시작!

 

<독소를 비우는 몸>의 저자 제이슨 펑은 비만의 원인 그리고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게 될 때 요요현상이 오는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생리학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살이 찌는 이유, 그리고 다이어트를 해도 요요 현상이 오는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덜 먹고 더 움직여라가 실패하는 이유

 

몸이 칼로리를 사용하는 방식

"덜 먹고 더 움직여라" 접근이 체중 감량에 실패한 이유는, 인체의 칼로리 사용방법에 대한 잘못된 생각, 즉 '한 칸 모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인체는 모든 음식을 단순히 칼로리로 환산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한 개의 칸에 이 칼로리를 저장해 사용합니다. 인체는 운동과 기초대사에 필요한 칼로리를 사용하려고 이 칸에 접근합니다.

 

저장된 칼로리가 어떤 형태인지는 구분되지 않는 것입니다. 즉시 에너지로 쓸 수 있는 포도당으로 저장되었든, 중간 과정에서 사용되는 글리코겐으로 저장되었든, 장기 에너지인 지방으로 저장 되었든, 모든 칼로리는 동일하게 취급되는 모순이 있는 모델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완전한 허구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우리 상상 속에서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에너지가 체내에 저장되는 두가지 뚜렷한 방법, 즉 간의 글리코겐과 체지방이 있기 때문에 '두 칸 모델'을 사용해야 더 정확한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인체는 3대 영양소로 불리는 포도당(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중 포도당과 지방은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저장되고 즉시 사용할 수 없는 여분의 단백질은 포도당으로 전환됩니다.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간에 저장되지만, 간에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의 양은 한정적입니다. 글리코겐 저장고가 가득 차면 초과된 칼로리는 체지방으로 저장해야 합니다.

 

섭취한 지방은 간을 거치지 않고 혈류로 직접 흡수되며, 사용되지 않은 지방은 체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이것이 처음에 저지방 다이어트가 권장된 이유 중 하나였지만, 섭취한 칼로리가 곧바로 어디에 도착하느냐는 체중 증가의 주요 결정 요인이 아닙니다.

 

 

두칸 모델 이론

글리코겐을 냉장고라고 생각해보세요. 냉장고는 음식을 단기간 저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넣고 꺼내는 일은 매우 쉽지만 저장 공간은 제한적입니다. 반면에 체지방은 지하실의 냉동고와 같습니다. 냉동고는 장기저장을 위해 설계 되었으며 넣고 꺼내기는 더 어렵지만 용량은 훨씬 더 큽니다.

 

체지방과 글리코겐은 음식물이 없을 때 에너지로 사용되지만, 동일하게 또는 동시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몸은 체지방보다는 글리코겐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냉장고를 비운 후에 냉동실에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방을 태우기 전에 대부분의 글리코겐을 태워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인체는 당 혹은 지방을 태울 수 있지만 둘 다 태울 수는 없습니다.

 

 

체중 감량과 요요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슐린

지방 냉동고에 가는 것이 얼마나 쉬운가는 인슐린 호르몬에 달려 있습니다. 냉동고가 지하실 철창 안에 굳게 잠겨 있을까? 아니면 냉장고 옆에 있을까? 이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인슐린 수치입니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인슐린 수치가 낮아져 지방 냉동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체가 저장된 지방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슐린 수치가 낮으면 냉동고를 아주 쉽게 열 수 있기 때문에 지방 냉동고를 열기 전에 글리코겐 냉장고를 완전히 비우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 있는 냉장고를 생각해보세요. 반쯤 비어 있는 케첩이나 요구르트 통이든 모든 음식을 완전히 비우고 나서야 냉동고에서 버거를 꺼내야 할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인슐린 수치가 낮으면 몸에 포도당이 남아 있어도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즉, 칼로리를 줄여 인슐린 수치가 낮으면 글리코겐 냉장고를 완전히 비우지 않아도 몸이 냉동고에서 지방을 꺼내 줄어든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글리코겐 냉장고를 더 비울수록 지방 냉동고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냉동고에 가기 쉬워질수록 지방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높은 인슐린 + 낮은 칼로리 = 느린 대사

전통적인 조언인 "덜 먹고 더 움직여라"는 한 칸 모델, 즉 모든 칼로리를 태우면 체지방을 태울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에 근거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요.

 

​사실 인체는 에너지를 글리코겐과 체지방으로 저장합니다. 이것이 바로 두 칸 모델입니다. 지방을 태우려면 두 가지가 발생해야 합니다. 저장된 글리코겐이 대부분 연소해야 하며 인슐린 수치가 지방 저장고의 문을 열만큼 낮아야 합니다. 하지만 둘 중 어느 작업도 쉽지 않습니다.

 

저장된 글리코겐이 적어지면 몸이 이를 감지해 불안정해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므로 더 많이 먹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글리코겐 저장고를 채울만큼 충분한 양을 먹지 않아도 인슐린이 높게 유지되면 인체는 체지방을 내놓지 않습니다. 남은 인체의 선택은 대사를 줄여 에너지를 적게 태우는 것밖에 없는 것입니다. ​

요요의 매커니즘

몸은 체중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체중이 늘거나 빠지면 적응 메커니즘이 작동해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체중 감량 후에는 배가 더 고프고 신진대사가 사정없이 느려지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입니다.

 

인체대사가 느려지고 배가 더 고픈 이유는 인슐린 수치가 높아 지방으로 저장된 에너지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몸은 대사를 늦추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지방 냉동고에서는 에너지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인체는 에너지를 보존하려고 합니다. 비만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몸이 지방을 꽉 붙잡으라는 신호를 보내 동시에 대사를 낮추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이 사정없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글이 길어져서 여기서 이번글은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다음 글을 클릭하시면 요요현상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 놓아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전략에 대해서 정리해 놓았습니다.

비만 원인 및 요요현상의 예시와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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