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55kg & 놀라워진 피부비결 – 음식물 과민증 검사 알아보기

 

 

쌈디 55kg & 놀라워진 피부비결 – 음식물 과민증 검사 알아보기 

 

최근 라디오스타에 나온 쌈디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지금 몸무게가 최근엔 55kg가 됐다. 제가 1일 1식을 한다. 끼니를 챙겨 먹는 것이 일처럼 느껴진다. 한끼를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쌈디 55kg에 놀라워진 피부 – 음식물 과민증 검사 후 음식조절

쌈디는 '음식물 과민증 검사'를 했다면서 "제일 먹으면 안 되는 첫 번째가 우유다. 89%였다. 우유가 들어간 음식들이 많더라. 컵라면에도 우유가 함유되어 있다. 어느 날은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어플에서 하루 종일 찾았다"라면서 라면 브랜드를 줄줄 읊었습니다. 쌈디는 '음식물 과민증 검사'를 추천한다면서 "피부가 너무 좋아져서 샵에서도 놀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음식물 과민증 검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음식물 과민증이란?

2. 음식물 과민증 증상

3. 음식물 과민증 검사

4. 음식물 과민증 치료 및 예방

 

  

 

1. 음식물 과민증이란?

알레르기 과민반응이란 외부물질이 우리 몸의 피부에 접촉하거나 호흡 혹은 섭취하여 몸으로 들어오면 면역반응이 일어나는데, 그 반응이 과민하게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중 음식물 알레르기는 특정 음식에 대한 비정상적인 과민면역반응을 말하는 것으로 크게 급성(IgE) 알레르기와 지연성(IgG) 알레르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급성 알러지 항체 IgE	지연성 알러지 항체 IgG
다량의 히스타민 분비와 함께 피부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증상이 발생   물질이 신체에 닿는 즉시 반응하고, 소량의 음식으로도 빠르게 나타남   경우에 따라서는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과민성 호흡곤란 등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음식물 섭취 후 짧으면 2시간에서 길게는 72시간에 걸쳐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금만 섭취해도 즉시 반응하는 급성알레르기와 달리 상당량의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때 증상이 나타남.   천천히 나타나며 피부를 포함하여 위장 및 신체 내부기관에 염증으로 나타남.

 

 

2. 음식물 과민증 증상

 

음식물 과민증 증상

지연성 알레르기는 몸에 맞지 않는 음식에 대한 반응이 느리게 나타나기 때문에 몸이 거부하는 음식을 쉽게 인지할 수 없어 몸속에 염증과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는데요. 초기에는 가벼운 염증 정도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화되어 복통, 복부팽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설사, 두드러기나 아토피 같은 피부염, 심한 피로감, 두통, 수면장애 등 전신에 걸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음식물 과민반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증상이 만성적이고,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식품에 노출될 경우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증상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되다가 서서히 일상 생활이 힘들어질 만큼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3. 음식물 과민증 검사

쌈디 55kg & 놀라워진 피부비결 – 음식물 과민증 검사 알아보기

혈액검사  

음식물 과민증 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이 각 항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유제품, 곡물류, 해산물, 육류, 견과류, 향신료, 과일, 채소 등 200종이 넘는 식품 항원에 관한 IgG 농도를 수치에 따라 높음, 경계, 정상으로 표시해 내 몸에 잘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으로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연성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반응과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이미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습관 안내, 약물치료 등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피부 반응 검사

음식물에서 추출한 항원으로 피부 단자 시험을 시행하는 것으로, IgE 항체에 감작된 비만세포의 존재를 피부를 통해 증명합니다. 땅콩, 견과류, 우유, 달걀, 생선, 갑각류 알레르기의 진단에서 유용합니다. 비특이적인 반응이 있으므로 해석할 때 유의하여야 하며, 피부 반응 검사에 사용하는 항원은 신선한 음식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실제 섭취하는 음식물 내의 항원이 다르면 음성 반응을 보일 수 있음을 고려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관련 약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급성 피부병변이 있을 경우 시행이 결과 해석이 부정확합니다.

 

특이 IgE 항체 검사

말초 혈액 내에 순환하고 있는 IgE 항체를 측정하는 것으로, 음식물 항원에 대한 제1형 면역 반응을 비교적 특이적으로 반영하는 검사입니다. 약제 복용, 현재 피부 상태에 영향 없이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음식물 과민증 치료 및 예방

 

회피 요법

원인 음식물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단 회피 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음식물이 밝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인 음식물을 정확히 진단하지 않고 짐작만으로 회피요법을 적용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양 공급의 불균형에 의해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회피요법을 적용함에 있어 어려운 점은 음식물 속에 숨어 있는 성분을 완전히 회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유, 달걀과 같이 여러 가지 음식물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음식물은 철저하게 회피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아울러 교차항원성도 회피요법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요인입니다. 원인 음식물을 회피하더라도, 다른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교차 항원에 의해서 음식물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증적 치료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이용하여 대증적으로 치료합니다.

 

면역요법

소아에서 제한적으로 우유, 계란, 땅콩 등의 일부 견과류 알레르기에 대해 소량의 알레르겐을 반복적으로 투약해서 면역 관용성을 만들어서 치료하는 경구 면역요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방방법

음식물 알레르기는 원인 음식물 회피 외에 다른 예방법은 아직 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아기에 우유보다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추천됩니다. 생후 초기, 모유수유 시에 예방적으로 특정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과거에 있었으나, 최근의 많은 연구 결과들을 통해 특정 음식을 가리지 않고 생후 초기부터 꾸준히 노출하는 것이 오히려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