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진료환자수 900만명 육박 / 코로나19 이후 급증 / 우울증의 원인

 

 

우울증 진료환자수 900만명 육박 / 코로나19 이후 급증 / 우울증의 원인

 

코로나19 유행 이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진료받은 환자 수는 900만명에 육박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72만 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에 비해 14.2%나 증가했다.

 

오늘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통해 우울증 환자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우울증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1.보건복지부 제출자료 - 우울증 진료환자수 900만명 육박

2. 우울증의 원인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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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료환자수 900만명 육박 / 코로나19 이후 급증 / 우울증의 원인

 

 

 

 

1. 보건복지부 제출자료 - 우울증 환자수 900만명 육박

 

9월 21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72만 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에 비해 14.2%나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89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년도별 우울증 환자수]

년도	환자수
2017년	68만명
2018년	75만2000명
2019년	79만6000명
2020년	83만8000명
2021년	91만명
2022년의 경우 7월까지	76만8000명

우울증 환자 수는 2017년 68만명에서 2018년 75만2000명, 2019년 79만6000명, 2020년 83만8000명, 2021년 91만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2022년의 경우 7월까지 환자 수가 76만8000명에 이른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9세 우울증·불안장애 환자 수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19만7000명에서 2021년 28만명으로 42.3%나 증가했다. 0~9세(33.5%), 30~39세(24.9%), 10~29세(22.1%) 등 비교적 낮은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높았다. 40~49세는 13.5%, 50~59세는 1.3%, 60세 이상은 6.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환자 수로는 60세 이상이 61만8000명으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9세(28만명), 50~59세(27만4000명), 40~49세(26만7000명), 30~39세(24만900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별로 보면 여성 환자가 577만명으로 전체의 64.2%를 차지해 남성(35.8%)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 우울증의 원인

 

(1) 신경-생리적 요인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우울증은 낮은 세로토닌수치와 관련이 깊다. 세로토닌은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로 뇌 자체에서 기분이 상승시키는 물질이자 진정제이다. 세로토닌이 분비 가 촉진 되려면 트립토판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트립토판 섭취가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세로토닌 수치가 낮았으며 낮은 세로토닌은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2) 사회문화 스트레스 요인

인간관계(경쟁구조)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

전통과 문화적 요인 (여성 증후군(화병), 가부장적 책임감)

 

(3) 정신분석적 요인

상실감 (Persona에 대한 무가치함 인식)

Trauma(회상)로 인한 분노, 무력감, 고립으로 인한 공격적 성향의 내재

억압된 것들의 귀환 (The Return of the Repressed)

 

(4) 행동이론

학습된 무력감 (사회나 집안의 풍조 혹은 질병으로 인한 자포자기

강화 (부모, 연예인, 친구)

 

(5) 인지이론

왜곡된 인지적 해석으로 비합리적 신념의 형성

 

(6) 여성 우울감 증가

여성의 생리주기와 우울증(생리전 우울감 상승)

폐경기(갱년기): 여포(난소)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기 (평균 40-55세)

사별 (40대 남성 사망률 세계 1위 = 주 수입원 사망 후 계층 변화: 4.9년

가족관계 안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외로움

 

(7) 약물 및 신체적 질병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

약물복용 - 스테로이드, 암페타민

현대병(생활습관병) -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

 

(8) 갑상선기능의 저하

우울증은 갑상선질환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우울증을 진단할 때 반드시 갑상선호르몬, 갑상선호르몬항체검사들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9) 만성스트레스와 부신기능 부전

만성스트레스는 갑상선기능뿐만 아니라 부신기능부전을 부추긴다. 부신 스트레스지수(ASI)는 타액에서 코티솔과 DHEA(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수치를 측정을 기준으로 한다.

 

(10) 환경독소

중금속인 수은, 납, 카드뮴, 비소, 알루미늄등과 살충제, 제초제, 세탁세제,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벤젠 등은 우울증을 부추긴다.

 

※ 우울증의 유기적, 생리적 원인 정리

식품알레르기, 중금속, 저혈당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영양결핍, 만성질환, 암, 만성염증 만성통증, 당뇨병, 심장질환, 간질환, 폐질환, 다발성경화증, 류머티스성질환, 생리전증 후군, 항히스타민제, 항고혈압제, 항염증약물, 경구피임제, 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 안 정제와 진정제, 수면장애, 스트레스, 부신기능저하, 알코올, 고카페인 섭취

 

 

 

마무리

OECD국가중에서 자살율이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이다.

우울증의 증가 수치와 자살 수치와는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국가적, 사회적으로 우울증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시기 우울증 급증 및 우울증 원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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